1. 17년 동안 안경만 껴 오다가 콘택트렌즈를 하나 마련했는데 초반에 적응하기가 굉장히 어렵네요. 당장 끼우고 빼는 것도 어려운 데다가 어제 잠을 설쳐서 그런지 눈에 피로도 많이 가는군요.
금방 적응됐으면 좋겠습니다.
2. 대략 5년 이상 써오던 하얀색 멤브레인 키보드가 슬슬 뻑뻑해지고 있어서 키보드를 하나 마련했습니다.
심심할 때마다 갱지 걸어두고 몇 글자씩 쳤던 기억이 납니다. 검은색 글자들이 참 매력적이었죠. '찰각, 찰각, 촤라락'하는 타자음도 그렇고, 타자기 특유의 폰트가 참 마음에 들었는데...
금방 적응됐으면 좋겠습니다.
2. 대략 5년 이상 써오던 하얀색 멤브레인 키보드가 슬슬 뻑뻑해지고 있어서 키보드를 하나 마련했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몇 십만원 한다는 리얼포스86이나 101을 지를 이유는 없고 해서, 아론 기계식키보드( KB-A106S+)로 주문했는데... 집에 가서 써보고 괜찮으면 사무실 용도로 하나 더 주문해야겠습니다.
아직 제대로 써보진 못했고 몇 글자 쳐보기만 했는데... 예전에 XT, AT 쓰던 기억이 돌아오더군요.
3. 키보드 하니 생각나는게 있네요. 누님 두 분이 여상을 다니셔서 어릴 때 타자기를 접할 기회가 많았었습니다.

타자기 폰트를 몇 종류 본 기억이 나지만 다들 예전의 추억을 되살리긴 역부족이더군요.
요즘도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덧글
파파울프 2009/01/06 17:30 # 답글
아날로그 감성은 겪어본 사람이 느끼죠. 타자기 폰트는 타자기에서나 좋은거지 정말 모니터 화면으로 보면 아니다 싶지요. 모르겠습니다... 클리어 타입이라면 뿌연 부분도 있고 하니 그 느김이 구현이 될란가...콘텍트랜즈는... 전 눈에 이물감이 심해서 못 끼겠더라고요
BigTrain 2009/01/06 18:20 #
저랑 세 살 차이나는 후배도 타자기를 본 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저도 누님들 아니었으면 타자기를 볼 일이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아직 서른도 안됐는데 왜 이리 사라진 게 많나 싶습니다. 평상에 앉아본 지 몇 년이 지났네요. -_ㅜ
어부 2009/01/06 18:22 # 답글
제가 학부생일 때도 과사에 무려 전동타자기가..... ^^
BigTrain 2009/01/07 17:29 #
전동타자기는 본 적이 없어서 어떤 방식인지 궁금해지네요 ^^;
소시민 2009/01/06 18:26 # 답글
23세인 저도 사진으로만 타자기를 접했지 실제로 본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BigTrain 2009/01/07 17:29 #
의외로 우리 근처에서 사라진 지 오래된 모양이군요. -_ㅜ
Alias 2009/01/06 20:23 # 답글
전동타자기와 기계식타자기 둘 다 군대에서 써봤습니다....-_-;
BigTrain 2009/01/07 17:30 #
헉, 저는 해군-해병대 행정병들만 안다는 '아리랑'을 써보긴 해봤습니다만, '타자기'를 써보셨다는 말입니까? ㄷㄷㄷㄷ
스카이호크 2009/01/10 08:11 # 삭제
육군도 '아리랑'은 압니다. 한때 그걸 쓰게 될 뻔했었는데 다행히 한글97로 잘 버티고 전역했죠. 아리랑, 훈민정음(이건 아직도 샘숭에서 쓰나 봅니다), 미래로... 다 추억의 워드프로세서들이군요;;
BigTrain 2009/01/12 08:58 #
해군/해병대에서만 쓰는 줄 알았더니 아니었군요. 저는 2년 동안 아리랑만 써서 복학 후 레포트 작성에 애로사항이 활짝 꽃피었었습니다. ㅡㅜ
organizer 2009/01/06 21:24 # 답글
타자기... 뭔가 한다는 느낌은 있는데,,, 정작 시장에서는 구할 수 없다는... ;;아쉬울 따름입니다.
BigTrain 2009/01/07 17:30 #
한 대 정도 있으면 쏠쏠히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Mizar 2009/01/10 15:23 # 답글
타자기 보는게 간만이군요.워드와 타자기가 공존하던 시대에 다뤄보곤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추억의 물건이군요..^^;
제가 써봤던건 완전 기계식 타자기였습니다..
BigTrain 2009/01/12 08:59 #
저는 저런 일반 타자기만 써 봐서... 기계식 타자기를 한 번 구경해 봤으면 하네요. ^^;